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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ync & Edit By HiDeYuKi KaK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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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에 있어서든

너무 지나치면
문제를 일으킨다

너무 많이 모인 힘

너무 강한 마음

과도한 욕망

집중에는 반드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반동이 찾아온다

흔들리는 진자처럼…

 

Are you ready, Sweet Sweet Heart?

(Be ready, Be ready Sweet Sweet Heart!)

I'm ready, Sweet Sweet Heart!

(She is ready to fall in love)

(with you!)

 

裸足でかける砂浜
맨발로 달리는 모래사장

弾ける波が見つけた
철썩이는 파도가 발견한

太陽よりも眩しい
태양보다도 눈부신

不意打ちの笑顔
예상치 못한 미소

ドッキリ♡サマーガール
충격♡서머 걸

少し日に焼けた素肌
살짝 햇볕에 탄 피부

触れてみたくなるの
만져보고 싶어져

 

気持ち大胆にさせる
대담해지게 만드는

夏のせいかしら?
여름 때문인가?

逸らせない瞳
돌릴 수 없는 눈동자

背中 伝う汗
등을 따라 흐르는 땀

 

ジリジリ接近中
서서히 접근 중

もう喉はからから!
벌써 엄청 목이 말라!

恋のミックスジュース
사랑의 믹스 주스

この夏のスペシャルなフレーバー
이 여름의 스페셜 플레이버

どーしたら 美味しくなるなるかな
어떡해야 맛있어질어질까

Summer

Go☆サマーガール
Go☆서머 걸

とっておきの 魔法みせてあげる
비장의 마법을 보여줄게

ちょっとだけ 甘い隠し味
살짝 달콤한 비밀 재료

XXKiss Kiss

Are you ready, Sweet Sweet Heart?

(Be ready, Be ready Sweet Sweet Heart!)

I'm ready, Sweet Sweet Heart!

(She is ready Summer Girl)

 

데이트 어 라이브

데이트 어 라이브
마유리 저지먼트
Subtitle by 글라이더

 

재밌구나!
요시노, 요시농!

아, 네!

토카!
한 번 더, 한 번 더!

 

저러한 미끄럼틀에
저리나 좋아하다니

토카도 요시노도
아직 어리구먼

지적, "부럽다"고
얼굴에 쓰여 있어요

안 쓰여 있거든!?

조금밖에
안 부럽거든!?

제안, 같이 탈까요?

 

야, 미쿠
정말 괜찮은 거야?

이런 호화로운
수영장을 전세 내다니

스태프분께 뒤풀이
장소를 준비해 달랬더니

여기서 하라셔서요

역시 슈퍼 아이돌이야

시도!

헤엄 안 칠 거냐?

물이 살짝 따뜻해서
기분 좋다!

난 여기 있을게

그럼 코토리가 와

설마 사령관이면서
수영 못한다거나?

실례잖아!

오션 파크에서
수영하는 거 못 봤어!?

 

너..!

오늘은 고마워, 미쿠
라이브 정말 재밌었어

다행이다

손님들도
즐거워하셨고

달링도 그렇게
말해주니 최고예요!

티셔츠는
왜 안 벗었어?

우문(愚問)

마스터 오리가미의
말씀에 의하면

젖은 티셔츠에서
비쳐 보이는 수영복이

바로 진정한
수영복이래요

 

나도 티셔츠 가져올래!

 

부탁 안 해도
다들 와 준다니

참 행복하네요

그럼 저도
헤엄치러 갈게요

 

달링, 눈빛이 야해요

 

정말 안 데려다줘도
괜찮겠어요?

그래, 사람도
많고 하니까

신경 쓰지 마

여차하면 프락시너스로
가면 그만이니까

케이크…

케이크로구나…

케이크네

집에 가는 열차에서

얌전히 굴겠다면
사 줄 수도 있어

굴게!!

구, 굴게요…

그럼 달링, 여러분도
또 같이 놀아요

그래, 미쿠 너도
열심히 해

네!

 

감탄, 그 워터 슬라이더
정말 굉장했어요

시도

 

이런 거, 왠지 괜찮지?

그러게

 

왜 그래?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오빠! 아침이야!

 

벌써 일어났네?

코토리! 저거!
저거 좀 봐!

"저거"?

 

뭐를?

뭐냐니…

 

그럼 시도한테는

저 주변에서 거대한
구체가 보인다는 거지?

어…

남한테
안 보이는 걸 보다니

역시 오라버니세요!

 

마나는 아직
수련이 부족하군요!

아니,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이 배처럼
인비지블을 써서

안 보이게
만든 것인지…

그렇다면 시도한테만
보일 리가 없잖아?

DEM 짓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해석, 나왔습니다!

분명 그 좌표에서
구형으로 방출되는

미약한 영파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진짜 있었구나

확인된 게
영파뿐인지라

물체의 유무는
단언할 수 없지만…

무언가의 에너지가
모여 있는 건 확실합니다

설마 새로운 정령?

아니, 이건…

얼핏 보기에 복잡한
파장을 띠고 있지만

상태를 분해해보니

토카랑 요시노

야마이 자매, 미쿠
그리고 코토리

하나하나는 지금까지
신이 봉인한

정령의
영파와 비슷해

뭐?

근사율 99.6%
해석관 말대롭니다

구체는, 코토리

너희 영력으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우리의?

뭐야, 사령관님의
장난이었습니까?

놀라게 하지 마십쇼!

 

평범하지만
감사합니다..!

이건 내 추측이지만
이 구체는

정령들의 무의식의
발현일지도 몰라

무슨 뜻이야?

요컨대 너희가
품고 있는 어떤 감정에

형태가 생긴 게
아닐까 하는 거야

예를 들면…

질투…

가, 갑자기 뭐야
시이자키!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령관님이나
정령들은

마음속 어딘가에서

시도를 독점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해서…

그 맘 알아!

독점하고 싶은 마음!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움!

미노와!

안 좋은 버릇
꺼내지 마!

하지만 스트레스란

무의식적으로
생기는 법이니…

저도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집의 물건을 몽땅
들고 잠적한

씁쓸한 경험이…

못 살겠어요 잘 있어요
카와고에!

못 살겠어요 잘 있어요
네 이혼 얘기는 됐거든!?

정령들끼리
친하게 지내도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다들 시도를
좋아하고 있으니…

 

이들 말도
일리는 있어

구체의 조사는
계속하기로 하고

그와 동시에 정령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자

어, 어떻게요?

그야 뻔하지
데이트야

한 명씩 순서대로

원하는 대로의
데이트를 하는 거지

신 너는 그 시간 동안
그녀만의 것이 돼

그게 저 보이지
않는 구체에

어떤 효과를
줄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안 하기보단
나을 것 같아서

어떡할래, 코토리?

다,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부탁할게, 신

네…

 

시스템 케르브인가…

 

정말이냐!

시도랑 데이트할 수
있단 거구나!

지금부터 할 거냐?

지금부터 해도
되는 거냐?

토카, 좀 진정해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하자

내용은 자유야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를 하면 돼

달링이랑 데이트라…

왠지 흥분되네요

질문, 유즈루랑 카구야는
둘이서 같이 하나요?

상관은 없지만

가끔은 따로
놀아 보는 건 어떠니?

제비도 6개
준비했으니까

 

하나, 둘, 셋!

2예요!

3번, 이에요

확인, 4

5번째구나

6, 마지막이라…

뭐, 괜찮겠지!

정해졌지?

그럼 각자 데이트
계획을 세워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렴

헌데 내 데이트가
최초일 줄이야

다들 운이 없구나

궁극이자 지고이자

완벽한 데이트를
체험한 시도는

이후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게다

반론, 카구야는
분명 실패할 거예요

멋지게
기회를 망쳐서

유즈루네의 반면교사가
되어줄 거예요

안 망칠 거거든!
제대로 할 거거든?

과연 어떨까요

요시노, 시도랑
데이트래!

제대로 할 수 있겠니?
괜찮겠어?

괘, 괜찮아…

아마도…

끝으로 확인할게

서로의 데이트를
방해하지 말 것

절도 있게 행동할 것

알겠지?

 

그럼 시도, 데이트에
임하는 각오는?

 

기, 기대하고 있을게

시도를 즐겁게
만들어 주마!

동의, 멋진 날로
만들어 봐요

뭐, 걱정 말거라!

기대돼요, 달링!

 

열심히, 할게요

할게요!

좋았어!

 

저 애, 어제 그…

 

인컴 없이 데이트
하긴 오랜만이네

뭐, 불안하긴 하지만
편하다면 편하네

근데 적응은 했지만
역시 영 어색한걸…

시도!

미안해, 기다렸지!

시간 딱 맞췄어

내가 너무
일찍 온 거야

실은 더 빨리
오려고 했는데…

모처럼이라
옷 고르는 데 열중해서…

어때? 안 이상해?

아니, 잘 어울려

정말? 다행이다…

 

왠지 평소라면 이때

유즈루가 뭐라고
딴죽을 걸 텐데…

오늘은 없구나
왠지 허전하다

뭐 어때?

카구야랑
내 데이트인데

허전해도
의견이 안 맞아도

그것도 우리 둘의
리듬 아니겠어?

응!

가자

오늘은 네 궁극이자

지고의 데이트를
맛보게 해준댔지?

내, 내게 맡기거라!

 

카구야는 여기서
만나기로 했구나

아하, 그래…

보러 와도
괜찮은 건가요?

괜찮지 않겠어?

방해만 안 하면
규칙 위반은 아니니까

감동
카구야, 귀여워요

더는 미니 카구야라고
안 부를게요…

있지, 시도

약속대로 아무것도
안 먹고 왔지?

어, 그 말 듣고

아침부터 우유 말고
아무것도 안 먹었어

뭐 먹으러 갈 건데?

실은…

이 뒷골목 안쪽에
숨은 맛집이 있어!

처음 들었네

그치!

엄청 세련된
프랑스 식당이라

이름이, 그게…

 

가게 이름이…

이름은 됐어
얼른 가자

으, 응, 그래…

(* 라면 가게)

 

여기야?

저, 그, 맞을 텐데…

 

있지, 카구야

그냥 여기면
되지 않아?

나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아

프랑스 요리는
나중에 먹자

응, 시도가
그걸로 괜찮다면…

그럼 결정한 거다?

 

어섭쇼!

또 오십쇼!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라면은
처음 먹어봤어

시도, 혹시
알고 있었어?

아니, 네가 여기까지
데려와 주지 않았으면

계속 몰랐을 거야

그렇구나
그럼 다행이고…

미안해, 프랑스 요리가
어쩌고 해 놓고…

맛있었으니
다행이긴 한데…

신경 쓰지 마

다, 다음은!

다음은 분명
괜찮을 거야!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 많은 풀 바야!

네?

이, 이상한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풀 바가 아니잖아..?
(* 당구장 딸린 바)

우리한테 바는
아직 일러

여기서 놀다 가자

 

이겼다!

이상해…

왜 일이
이렇게 된 거지?

라면 먹고
게임 센터라니…

뭐 어때?
난 재밌는데?

그래?

실은 나도 상당히
재밌긴 해

 

왜 그래, 시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오늘은 고마워
카구야

나야말로 고마워

 

근데 시도, 실은…

미안해, 오늘 데이트

쭉 이 책을
참고로 했었어

실은 내가 세운
계획이 아냐

스스로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왠지 자신이 없어서…

그랬구나

책이 살짝 오래된
거였나 보다

그런가 봐, 미안해

괜찮다니까

너도 나도
재밌었으니까

데이트는
성공한 거지

 

그런가..?

그래

시도…

 

또 봐, 시도!

그래!

 

카구야의 데이트
종료했습니다

구체 영파
해석, 나옵니다

 

영파에 변화

카구야와 비슷하던
파형만이 약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짚은 모양이다

이젠 이걸
되풀이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문제지만…

 

집에 온 뒤로
계속 저러네

선망, 확실히 계획의
완성도는 둘째 치고

즐거워 보이는
데이트였어요

나도 질 수 없지!

당장 데이트 계획을
다시 짜야지!

토카, 의욕 넘치네

유즈루는 어쩔 거야?

비밀, 참고하려고
하는 게 있긴 해요

 

미안해요, 달링

평범하게 만나서
데이트하고 싶었는데

이자요이 미쿠가
남자랑 다니다간

난리가 난다면서

코토리 양한테
제지당했어요

그, 그래?

저기, 미쿠

이 가게 엄청 비싸지?

나 평범하게
입고 와버렸는데…

신경 안 써도 돼요

달링은 평범하게
입어도 충분히 멋져요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고, 고맙습니다…

혹시 어색해요?

미안해

이건 이것대로
귀중한 경험이지만

솔직히 좀…

그치만 밖을
돌아다니면

분명 주변이
소란스러워질 테고…

난감하네요!
어떡하면 좋죠!

그렇지!

달링이 남자가
아니면 되지 않나요?

어머, 우연이네!

우연히도 저한테

라이젠 고등학교
여자 교복이 있거든요!

야, 잠깐만!
그건..!

좀 봐주라
더는 안 하기로 했어!

그렇군요…

달링이 싫다면
강요할 순 없죠…

미, 미쿠..?

모처럼 달링하고

동네를 산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는 수 없죠…

 

포기할게요…

 

미, 미쿠?

사람 좀 없는 데로
가지 않을래?

뭐 어때요?
여자끼리잖아요!

이런 데이트 계획도
있을 수 있어요

그쵸, 시오리 양?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거 문화제 때
그 애 아냐?

이츠카네 사촌인!

그 후로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길래

전학 간 줄 알았는데

완전 쩐다

가게 해줘!

난 미쿠 말고 저 애한테
할 말이 있다고!

 

전부 잘 어울려요!

야, 미쿠!
난 이런 차림으로..!

이것도 예쁘네요

근데 혼자서는
입기 힘들겠어요

시오리 양
입혀 드릴게요!

왜…

야, 미쿠!?

어머나
귀여워라, 달링

하지 마!!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주세요

미, 미쿠!?

다 주세요!

미쿠!?

다!

 

잘 봐 봐, 짐
더 들어가잖아!

어디에?

짐, 봐 봐, 거기

영차!

짐바브웨!

오늘 데이트는
어땠어요, 달링?

어, 재밌었어

근데 역시
여장하면 긴장돼…

 

저기, 이건..!

아무도 없는데요?

 

뭐 잘못 보기라도
했어요, 달링?

 

오늘은 정말
재밌었어요

달링이랑 단둘이
이야기할 기회도

그때 이후로
없었잖아요

그러게

너하고는
학교도 다르고

일도 바쁘니까

또 데이트해 줄래요?

그럼, 물론이지

다만 시오리는 가급적
부르지 말아 주라…

생각해 볼게요

 

시도가 아닌
여자를 쓸 줄이야

미쿠도 제법
머리를 썼구나

역시 시오리
진짜 귀엽다…

시도도 늘 그러고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러고 보니 카구야
유즈루는 어딨어?

뭔가 데이트 계획
세운다면서

어딘가에
전화한다고 그랬어

 

의뢰

마스터 오리가미라면
어떤 계획을 세울지

꼭 좀 의견을
들려주셨음 해요

난 네 정체를 알았어

정령에게 협력할
생각은 없어

간원(懇願)!
시도와의 데이트예요!

시도와의?

수긍, 가르침을
내려주세요

 

우선 가급적 싱싱한
자라를 준비해

 

더 능숙해진 거 아냐?

여자다운
행동거지라든지

놀리지 마!

좋은 소식이야

카구야처럼 그 영파에
포함된 미쿠의 파장도

데이트 후에
약해지는 게 확인됐어

그렇구나
그럼 다행이고

다음은 요시노
그 다음이 유즈루고

다음은 너였지?

그, 그러게…

구체 소멸을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일이고

영파도 순조롭게
약해지고 있으니

나도, 그…

왠지 기대된다

너랑 데이트할 기회
좀처럼 없잖아?

기대하고 있을게

무, 무슨
태평한 소리야!

네가 구체가
보인다는 소릴 해서

일이 이렇게 된 건데!

가서 목욕이나
하고 오지?

입욕제는
내가 넣었지만…

그래, 알았어

 

뭐야, 진짜…

 

그 애, 있었어?

아니, 그 이후로
또 사라져버렸어

어느 반을
찾아 봐도 없고

이츠카는 친척인데
영 못 미덥고

완전 깬다…

 

시도 씨

와 주셨군요

 

당연하지

신사에서 만나자니
요시노답다

실은
약속뿐만이 아냐

시도 씨

이 신사, 기억하세요?

그럼, 물론이지

 

여기서 너랑
처음 만났지

 

이번 데이트 때문에

요시노랑 이것저것
궁리해봤어

근데 결국 이걸로…

어디 가기보다는

시도 씨랑 여기서
놀고 싶어서…

안, 될까요?

안 될 리 있니?
같이 놀자!

고맙습니다, 시도 씨!

잘됐다, 요시노!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다 숨었니?

다 숨었다!

 

찾기 어렵다, 요시노

 

시도 씨, 찾았어요

들켜버렸네

요시요시요시농…
(* 요시요시 = 옳지옳지)

자, 다음은 뭐 할까?

있지, 시도

요시농은
저게 궁금한데

운세 뽑기?

 

대흉이라니…

뭐, 됐어

요시노는?

대길이에요

요시농도 대길!

시도도 참
뭐하는 거야?

미안해…

 

재밌었어!

오늘은 정말
고맙습니다

나야말로

요시노다운 데이트라
진짜 재밌었어

고마워

 

그래, 그런 데이트도
있을 수 있구나

제법 재미있었지?

응!

많이 공부가 됐다
요시노, 요시농!

이걸로 내
데이트 계획은

또 살짝
완벽해질 거다!

기대할게, 토카랑
시도의 데이트

열심히 하세요

나한테 맡겨라!

유즈루, 목욕 다 했어

양해, 지금
들어갈게요

 

결단, 역시

마스터 오리가미한테만
의지할 순 없어요

 

존경, 마스터
오리가미는 위대해요

하지만 그걸
뒤쫓기만 해선

스승을
뛰어넘을 수 없죠

 

결의, 유즈루 나름의
어레인지를 가하겠어요

 

도착

기다렸죠, 시도

안녕, 유즈루

왠지 평소랑 달라서
깜짝 놀랐어

확인, 이상한가요?

아니, 잘 어울려

시도, 나 때랑 똑같은
소릴 하고 있잖아

유즈루가 카구야랑

똑같은 질문을
하니 그렇지

"이상해?" 라고 말야

역시 쌍둥이예요

참고가 되는구나…

사람을 찾습니다
이츠카 시오리 씨

 

탐지

마스터 오리가미의
계획에 의하면

이 주변에
첫 번째 가게가…

자라, 살모사

유, 유즈루? 여긴…

변경, 역시 뭔가
어레인지를 해야겠어요

 

시도, 이쪽이에요

 

화, 화랑?

의문, 시도
여긴 미술관인가요?

모르면서
들어온 거야?

화랑이야

작은 전람회를 열거나

진열된 그림을
팔거나 해

이해, 왠지
차분해져요

 

스태미나 마늘
기운 폭발!!

변경, 어레인지를…

 

감탄, 물건이
엄청 다양해요

이걸 전부 같은 값에
살 수 있다는 거죠?

뭐, 그렇지

 

간청, 시도
이게 갖고 싶어요

어, 사는 건
상관없는데

이런 싸구려로
괜찮겠어?

 

감사
고마워요, 시도

신경 쓰지 마
잘 어울려

 

텐구 지역 중심지→
←자위대 텐구 병원

 

이번엔 어딜 가려고?

 

건강 진단을 하게

자위대 텐구 병원
603호실로 데리고 와

 

유즈루?

변경, 어레인지…

 

자, 잠깐만, 유즈루!?

유즈루 양!?

 

안녕하세요
오리가미 씨!

또 문병 왔…

 

이게 뭐예요!?
오리가미 씨!!

너 말고

글쎄 뭐가요!?

감사, 오늘은
고마웠어요, 시도

나야말로

마지막엔
좀 놀랐지만…

사죄, 유즈루는
그, 그런 곳인 줄은…

됐어

 

약속

이건 소중히
간직할게요

 

구체의 상태는?

변화 없습니다

카구야, 미쿠

요시노, 유즈루와
비슷했던 파장은

일제히 레벨이
다운됐습니다

다음은 사령관님
차례입니다

 

왜, 왜 그러는데?

궁금해서 그럽니다

사령관님이 시도랑
어떤 데이트를 할지

지금 저희 사이에선
온통 그 화제뿐이라…

사령관님 파이팅!!
사령관님 데이트
장소를 맞추는

사령관님 파이팅!!
내기를 알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령관님 파이팅!!
당사자한테 귀띔도 없이
내기 재료로 삼지 마!!

당장 해산시켜!

알겠습니다!

 

부끄러워할 거
없잖아요?

같은 동생으로서
응원해버릴게요

마나 너까지…

 

내일이라…

 

참 난감해요

부대 선배가 입원 중인데
말을 안 들어서…

우리 반에도 있어요

다쳤는데도 병원을
빠져나오질 않나

서로 고생이 많네요

그러게요

야, 코토리
진짜 이거면 돼?

그래

다진 고기 여기 있네

 

- 이걸로?
- 응

 

이런 거 오랜만이지?

평소 못하던
일을 하는 것도

데이트겠거니 싶었어

그렇구나
네가 좋으면 됐지

 

새로 나온 맛이다!

사도 돼?

 

고마워, 시도!

 

안 무거워?

맨날 드는 건데, 뭘

- 들어줄까?
- 됐어, 신경 쓰지 마

 

잠깐 있어봐

 

역시 나도 들래!

 

괜찮지, 오빠?

 

그래

 

코토리의 데이트는
햄버그구나…

정말 훌륭한…

집에서 데이트라

코토리 진짜
즐거워 보이지?

오빠, 이거 봐!

너구리 모양이야?

토끼거든!

미안, 미안

이거 내 햄버그는

양을 두 배로
늘려야겠는데요?

 

야!

밥 먹기 전엔
먹기 말랬잖아

잘못했어요…

 

좋아, 완성!

앗싸! 햄버그!

맛있겠어요

하, 하지만 안 된다!

오늘은 코토리의
데이트니까

우리가 방해할 수는…

 

그, 그치만…

 

뭐하니?
토카, 요시노!

너희 것도 있어

 

잘 먹겠습니다!

 

마, 맛있구나, 시도!

 

역시 시도야

평범하게
만들었을 뿐이지만…

어라, 드레싱이 없네

 

너, 넌…

시도?

무슨 일 있어?

아, 아니…

 

그 앤 대체…

궁금하세요?

 

쿠루쿠루미~

쿠루미!?

너무 경계하지 마세요

서로 협력한 적도
있는 사이잖아요?

볼일이라도 있어?

아뇨

요즘 시도 씨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그걸 확인하러
왔답니다

쿠루미, 혹시 너
저게 보여?

말씀을 듣자 하니

역시 시도 씨도
보이시나 보군요

가르쳐줘, 쿠루미
저건 대체 뭐야?

왜 우리한테만
보이는 건데?

이야기하자면
길어져요

단, 지금 시도 씨가
하고 계신 일은

잘못되지 않았어요

걔네들하고
데이트하는 거 말야?

 

손님이 와버리셨네요

이 정도로 해 둘까요

넌…

시도 씨께 한 가지만
충고를 드릴게요

사람의 마음이란

스스로도 예측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법

주의하세요

 

쿠루미…

 

잠깐만!

시도!

내 데이트 계획이
드디어 정해졌다!

시도도
기대하고 있거라!

 

토카, TV 시작해!

지금 가마!

또 보자, 시도!

그래

맘에 걸리는
점은 있지만

토카와의 데이트를
즐겨야지

 

와 줬구나, 시도!

토카, 미안해!
기다렸어?

아니, 괜찮다!

토카, 말은
저렇게 하면서

한 시간이나 일찍 와서
안절부절못해 놓고…

달링도 약속 시간
15분 전에 왔지만요

그걸 계속 보고 있는
우리도 웃기지만…

예쁘게 꾸미고 왔구나

잘 어울려!

그, 그러냐!

가자, 시도!
오늘은 있는 힘껏

시도랑
재미있게 놀 거다!

그래, 잘 부탁해

 

토카의 데이트
개시했습니다!

추측대로라면 토카의
데이트가 끝나면

보이지 않는 구체는

영력을 잃고
완전히 사라질 거야

그치?

그래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로 보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이것저것
조사해 봤지만

결국 구체에 대해

아무것도
못 알아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체를 파악해 두고
싶었습니다만…

 

우선은 이거다!

 

맛있다!

그럼 나도!

 

괘, 괜찮으냐, 시도!

 

사, 살았어, 토카…

무사해서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 데이트는
어디로 갈 거야?

다음은 저기
타코야키 가게다!

 

그리고 꼬치구이

크레이프
야키소바, 빙수

오징어구이에
아메리칸 독!

잠깐만, 토카
다 먹으러 가려고?

그래

지금까지의 데이트를
보고 든 생각이다만…

다들 데이트인데
먹거리가 부족해!

아, 햄버그는 맛있었다!

어…

그래서 내
데이트 계획은

전부 시도랑 뭔가를
먹는 걸로 했다!

 

안 되겠느냐?

아니, 살짝
놀랐을 뿐이야

좋아, 토카
나도 끝까지 같이 갈게

 

여기요!
대자 두 개요!

 

기다리셨죠
오리가미 씨…

부탁받은 거
사 왔어요…

 

- 오리가미?
- 오리가미 씨?

그 애는 결국
못 찾았네

환상의 학생이라
무슨 호러도 아니고

완전 쩐다…

미안해…

역시 내겐
너밖에 없어!!

완전 깬다…

 

맛있다!
이거 맛있구나, 시도!

그러게, 줄까지 서서
먹는 이유를 알겠어

역시 토카의
계획은 대단해

그, 그러냐?

 

시도, 이걸 주마!

괜찮겠어?
그럼 나도…

 

고마워, 다
시도!

 

비었네?

 

고맙습…

 

왜 그러느냐, 시도?

아니, 그게…

시도

여기였구나

오, 오리가미!?

너, 이런 곳까지!

왜 건강 진단
받으러 안 왔어?

어, 네?

너, 무시하지 마라!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해

시도는 내 건강 진단을
받을 의무가 있어

저, 저기…

평소보다 더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요

오리가미 양..?

받아야 해

 

받아야 해

글쎄, 저기요…

받아야 해!

아, 네…

 

무시하지
말라고 하잖느냐!

지금은 나와 시도의
데이트 시간이다!

방해하지 마라!

너야말로 시도의
건강에 안 좋아

 

찾았어요!

오리가미!

왜 이런 데에
있는 거예요!

병원으로 돌아가요!

 

거기 서요!

중상인 거
잊은 거 아녜요!?

쟨 대체 뭐지?

맞다, 그 애는…

 

역시 마지막은
여기구나

그래

나랑 시도의
소중한 곳이니까

 

구체의 영파 레벨

순조롭게
약해지는 중입니다

이대로 가면 2분 후엔
완전히 소멸됩니다

보이지 않는 구체

결국 안 보이는 채로
끝나버렸네

 

시도, 오늘은
정말 즐거웠다

그렇구나

나도 즐거웠어

 

자, 시도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가자

오늘 저녁밥은 뭐냐?
카레도 괜찮다!

아까 먹었잖아?

 

너…

 

시도, 뭘 보고
있는 거냐?

- 안 보여?
- 뭐가 말이냐?

토카, 데이트
중인데 미안해

잠깐 괜찮겠어?

상관은 없다만…

 

있지

뭐해, 시도!

축하해

 

나랑 케루비엘이
나설 차례는 없겠어

〈케루비엘〉?

저게 네..?

가르쳐줘
넌 대체 뭐야?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길래?

난 마유리

케루비엘의
관리 인격이야

토카!

다들 와 있었구나

근데, 시도는
뭐하는 거래?

의아, 혼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피곤해서 저러나요?

영력이 한곳에
일정 이상 집약됐을 때

내가 자동적으로
생겨나

그릇이 그에 걸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릇…

나 말야?

널 감시한 결과
현 시점에서

시스템을 발동시킬
필요 없다고 판단했어

나랑 케루비엘의
역할은 끝났어

역할이 끝나?

그래

이젠 존재의
구성을 분해해서

무(無)로 돌아갈 뿐

뭐야, 그게!

왜 그런…

왜냐고
물어도 말이지…

판단이 끝나면
소멸된다

난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

그저 그뿐이야

 

다만…

왠진 몰라도…

 

마지막에 너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어

잠깐만, 마유리!!

 

잘 있어, 시도

 

- 저게 뭐야!?
- 발광, 눈부셔요!

 

케루비엘?
왜 이래!?

 

시도!?

 

상황 확인!

시, 시도는…

무사합니다!

 

저 앤 누구지?

구체 가시화!
전개됐습니다!

이 반응 수치는…

천사!?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시도?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그 여자는 누구냐?

서, 설명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게

또 온다!

 

공격 범위 확대!

공간진 경보가
늦습니다!

칸나즈키!

맡겨주십쇼!

인비지블 해제!

그만큼의 생성 마력을
〈위그드 폴리움〉으로!

 

위그드 폴리움
전 기 사출!

 

바운드 업!!

 

아, 진짜!

피하기만 하는 건
나하고 안 맞아!

유즈루, 가자!

동의, 같은
생각이에요, 카구야

나도 가겠다!

저도…

OK!

다들 조심해!

내게 맡겨라!

 

이렇게 되면 전…

 

달링을 지키는
역할이네요!

미, 미안해, 미쿠

케루비엘, 왜…

그릇은 자격을
얻었는데…

그런데 왜!

저 애는 뭔가요?

아니, 그게…

 

이대로 가다간…

동의, 끝이 안 나요!

다들 비켜!

냉큼 끝장을 내자

집속 마력포
〈미스틸테인〉

- 발사 준비!
- 라저!

미스틸테인
최대 출력으로 발사!

 

미스틸테인
효과 없습니다!

 

- 마유리!
- 그 애를 놓으세요!!

 

마유리!!

 

케, 케루비엘!
무슨 짓을!?

 

그만해!

 

이제 그만해!
케루비엘!

 

왜 이런 짓을…

저 애들의 마음은
안정돼 있을 텐데

이 감정은…

 

천사가 정령으로 보이는
소녀를 붙잡았습니다!

영력 레벨 더욱 상승!

공격력도
높아졌습니다!

 

이러고
있을 순 없어요!

조심해, 마나!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토카와의 데이트는
잘 풀리고 있었잖아?

근데 왜 이런 일이?

사, 사령관님!
영파 파장에 변화가!

정령들의
것과는 별개로

대상을 관측한 듯한
파장이 발생 중입니다!

 

설마…

이 감정은
저 애들 것이 아냐

이건…

 

나 자신의..?

질투

저 정령 자신도
예상치 못한 감정이

천사를 폭주시키고
있는 것 같아

그럼 저 애도 시도를?

대체 어떡해야…

파괴할 수밖에 없어요

마나?

 

어떤 사정이 있든

이대로 가면 동네가
엉망이 돼버릴 거예요

마력포도
상쇄된다면

내가 직접 공격으로!

잠깐만!!

오라버니?

마나!

마유리를 데려올
때까지 기다려줘!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저 애를 구하게 해줘!

시도?

저 앤…

마유리는 너희 영력에서
태어난 존재야!

토카…

요시노…

카구야…

유즈루…

미쿠…

그리고 코토리!

마유리는 너희
모두의 분신이야!

저 애가 그랬어

자기 역할이 끝나면
사라진다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태어났다고

사라지기 위해
태어나는 생명이

존재해도
좋을 리가 없어!

저 폭주가 마유리의

사라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라면 더더욱!

난 저 애를…

모두를 구하고 싶어!!

 

이건…

 

설마?

 

레이네, 이건…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의 말을 듣고

각자의 마음이
동조한 결과일 거야

레이네 씨…

이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몰라

다만 기회는
지금뿐이겠지

코토리, 미쿠
부탁할게!

 

알았어, 해보자

우리의 데이트를
시작하자구

 

토카! 얘들아!

시도!

 

시도 씨!

마유리를 구하자!

 

도와줘!

 

시도

 

부탁할게!

 

기다렸지!

시도, 나…

괜찮아, 걱정 마!

시도…

 

고마워, 마유리

 

무사하냐, 시도!

그래
마유리도 무사해

이제 저걸
어떻게든 처리하자

 

저건…

케루비엘…

설마…

【라하트 헤레브】!?

 

저거 아까보다
훨씬 세졌어!

 

레이네!

해석 결과가 나왔어

저 천사는 보통 공격으론
대미지를 줄 수 없어

뭐!?

너희 영력을
결집한 일격을

일점에 집중시킬 수
있다면 가능할지도…

그치만
그런 일을 어떻게…

이대로 가다간…

 

경이, 이건?

 

영력이
모이고 있잖아?

 

힘이 흘러넘친다…

이거라면
할 수 있겠어!

오라버니, 천사가!

 

케루비엘!

 

지금의 우리라도…

초조, 상대가 안 돼요!

 

마나!!

 

여기까진가…

오라버니..!

 

아직 오면 안 돼..!

 

안 돼!

시도!

도망쳐!

시도?

 

지킨다!
내가 지키겠어!

모두를!
마유리를!!

시도!!

- 시도 씨!
- 달링!

시도!

시도!!

 

시도!!

 

뭐지?

- 시도!
- 토카?

일단 뒷일은
내게 맡겨라, 시도!

부탁할게!

 

저거라면!

- 아직 부족해!
- 뭐?

케루비엘을
소멸시키려면

외부에서의
일격뿐만 아니라

영력의 공급을 멈추는
행동을 동시에 해야 해

그럼 어떡해야…

 

〈산달폰〉!

 

〈셰키나〉!

 

마유리!

왜, 왜 이렇게..!

난 영력의 결정체

봉인하면
사라지는 게 당연하지

그치?

봉인?
그치만 넌 나랑…

방금 만났는데
어떻게 봉인하냐고?

 

바보

난 쟤네들의
영력에서 태어났잖아

널 싫어할 리 있어?

 

태어났을 때부터…

 

사랑했어

 

마유리…

생각 안 하려고 했지만

난 분명 쟤네가
부러웠던 걸 거야

 

잠깐만, 마유리!
사라지면 안 돼!

그치만 나도 딱 하나
자랑할 게 있어

나만이 시도랑
똑같았거든

똑같아..?

난 더는 사라지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냐

 

널 만났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마유리!

고마워

 

시도…

 

마유리――!!

 

시도 씨…

 

빚이 하나
또 늘었네요

 

며칠 뒤

 

좀 진정됐느냐?

그래, 걱정
끼쳐서 미안해

 

마유리는
영력에서 태어났어

그러니 너나 나

코토리, 요시노
카구야, 유즈루, 미쿠

모두의 안에
살아 있어

사라진 게 아냐
분명 그럴 거야

내 안에도…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아니, 분명 그럴 거다

 

시도랑 토카
여기 있었네!

역시 여기 있었구나

코토리? 너희들도?

아까 다 같이
이야기해서

제2회 달링과 순서대로
데이트하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거든요

그렇다는 건 또 시도랑
데이트할 수 있단 거겠지?

자, 잠깐만!

간격이 좀
짧다고 생각 안 해?

다음 달에라도…

기각, 쇠뿔도
단김에 빼랬어요

오늘부터
데이트를 하죠

또 놀아요, 시도 씨

놀자!

이, 일단…

오늘은 안 돼――!!

아, 도망쳤다!

얘들아, 쫓아가자!

거기 서라, 시도!

안 놓칠 거야!

 

愛情 友情 or 憧れ
애정 우정 or 동경

調和された このバランス
조화된 이 밸런스

知らず知らず 築いていた
저도 모르게 만들고 있던

Unspoken Rules

簡単には 言い出せない
쉽게 말할 순 없어

見えない全て 見透かすように
보이지 않는 모든 걸 간파하듯

差し出された その手を繋いだ瞬間
내민 그 손을 잡은 순간

思いのまま 求めるままに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ここから始まる Date A Live
여기서 시작하는 Date A Live

キミをだた 感じられる
그저 널 느낄 수 있어

それだけで満たされてたはずなのに
그것만으로 만족했을 텐데

暴れだした感情
날뛰기 시작한 감정

胸の深く眠る 想いに気づいて
가슴 깊이 잠든 마음을 깨달아서

 

多少 過剰した羨望
조금 지나쳤던 선망

揺らぎだした アンバランス
흔들리기 시작한 언밸런스

知らず知らず 崩れで行く
저도 모르게 무너져 가는

I'm loosing control

困らせたりしたくはな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진 않아

過ぎる刻を 惜しむように
흐르는 시간을 아까워하듯

繋がっていた その手を離した瞬間
잡고 있던 그 손을 놓은 순간

思いの和は カタチを変えて
마음의 조화는 모양을 바꿔서

個々から始まる Date A Live
각자에게서 시작하는 Date A Live

キミをただ 見つめている
그저 널 바라보고 있어

それだけで充分だったはずなのに
그것만으로 충분했을 텐데

眼を覚ました欲望
눈을 뜬 욕망

胸に深く灼ける 想いが怖くて
가슴 깊이 새겨진 마음이 두려워서

曖昧な影 (あなたはだあれ?)
애매한 그림자 (넌 누구야?)

もう一人のわたし (そう, わたし)
또 한 명의 나 (그래, 나)

受け止めてくれるなら (受け止めてくれるなら)
받아들여 준다면 (받아들여 준다면)

どんな運命でも構わない
어떤 운명이라도 상관없어

 

もう少し (少しだけ)
조금만 더 (조금만)

このままで (嗚呼どうか)
이대로 (아아, 부디)

消えて行く (この時を)
사라져 가는 (이 시간을)

いつまでも…
언제까지고…

 

キミをただ 見つめている
그저 널 바라보고 있어

それだけで充分だったはずなのに
그것만으로 충분했을 텐데

眼を覚ました欲望
눈을 뜬 욕망

胸に深く灼ける 想いが怖くて
가슴 깊이 새겨진 마음이 두려워서

(想いに気付いて)
(마음을 깨달아서)

私を見つけて
날 찾아줘

 

시도랑 똑같아…

 

Re-Sync & Edit By HiDeYuKi KaK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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